사진제공= 오리온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7.51% 하락한 9만6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리온 주가는 장중 9만6000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쓰기도 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오리온은 개인이 79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614억원), 기관(-196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도 전 거래일 대비 4.74% 하락한 5만2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최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이 오리온의 주가에 하방 압력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앞서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전날(15일) 오리온은 레코켐 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73%를 5485억원 규모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오리온의 홍콩 소재 계열사인 PAN ORION Corp. Limited가 주식회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의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취득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오리온은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및 신사업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