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초등학생용 가구 ‘조이S 2(JOYS 2)’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샘
한샘에 따르면 조이S 2 신제품을 출시한 지난 12월 15일부터 약 한 달 간 초등학생용 가구 전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한샘은 고급 사양인 6단 책상 구매 고객 증가와 책상과 결합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 증가를 매출액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먼저 6단 책상을 구매하는 고객은 전년 21%에서 올해 50%로 29%포인트 증가했다. 또 책장에 결합하는 문 ‘플랩도어(Flap Door)’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68%로 13%포인트, 멀티 거치대 ‘그랩잇(Grab It)’구매 고객도 3%포인트 증가하는 등 결합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 역시 늘었다.
아이방 가구 구매를 원하는 고객도 늘었다. 신학기 준비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장 방문객 3~4팀 중 1팀은 아이방 가구를 구매할 만큼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샘이 아이방 가구 출시와 함께 진행한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 캠페인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한샘은 최근 방송인 김나영 씨와 초등학생 자녀 최신우 군을 모델로 선정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이S 2 책상을 활용한 화보와 인터뷰 영상 클립을 선보였고, 현재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 등에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조이'는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를 거치며 한샘의 아이방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가구 라인이다. 책상, 책장, 침대 등으로 구성돼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조이S 2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 조절를 조절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의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멀티 거치대와 와이드 모니터 선반 활용이 가능해 일반 학습은 물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에도 적합하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