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이 아동 및 청소년을 우대하는 '잘파(Z+알파) 적금'을 출시했다.(20231229) /사진제공=하나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정민식)은 아동 및 청소년을 우대하는 '잘파(Z+알파)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잘파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α) 세대의 합성어다. 잘파 적금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 및 청소년과 이러한 자녀를 둔 부모를 우대하는 출산장려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상품이다.
잘파 적금은 만 16세 이하 본인 또는 만 1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만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일정액을 불입하는 정기적금으로, 1인 1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월 불입금액 최대 10만원까지이며 기본금리는 연 6%다. 가입 당시 기준 만 12세 이하 본인 또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연 1%p를 우대금리로 제공해 최대 연 7%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 중 만 16세 이하 본인 또는 자녀의 입학이나 졸업일로부터 6개월 이내 중도해지 시, 해지 시점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적용된 특별중도해지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계약 금액 기준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상품 가입은 하나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앞서 하나저축은행은 2021년 신규 가입 고객 1명당 1000원의 환경보호 기부금을 출연하는 '파란하늘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2022년에는 종이통장 미발급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하이(High)하나 보통예금'을 출시했다. 잘파 적금 출시로 3년 연속 ESG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잘파 적금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대 혜택을 받고 저축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