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본부 부사장.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그간 초석(礎石)을 다졌던 부회장 직제를 마무리하고 ‘부문 임원’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본업(本業)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관계사 간에 범그룹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고자 ‘그룹손님가치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기존 개인금융·자산관리·CIB 사업부문을 본부로 편입했다.
올해부터 지주 그룹자산관리부문과 은행 자산관리그룹, WM본부를 맡고 있는 김영훈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96년 보람은행에 입행했으며 보람은행이 하나은행에 흡수합병된 이후 지난 2002년부터 하나은행 주요 PB센터에서 근무했다.
김영훈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02년 목동지점 PB를 시작으로 2008년 압구정지점 Gold PB, 2011년 압구정지점골드클럽 Gold PB, 2014년 영업1부PB센터 Gold PB, 2016년 홍콩지점 Gold PB, 지난해 Club1PB센터지점장 등 약 20년간 주요 PB센터에서 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담당한 PB전문가다.
올해 지주 그룹자산관리부문장과 은행 자산관리그룹장 겸 WM본부장에 선임되면서 상무로 승진했으며 1년 만에 지주 부사장과 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내년부터는 기존 자산관리 부문을 지속 담당하면서 은행 투자상품본부장을 역임하며 은행 투자상품 발굴·개발을 담당하게 됐다.
다음은 김영훈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본부 부사장의 주요 경력이다.
◇ 인적사항
△ 1989년 경북 문창고등학교 졸업
△ 1996년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2012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MBA
◇ 주요 경력
△ 1996년 1월 보람은행 역삼동지점 행원
△ 1998년 9월 보람은행 강서지점 행원
△ 2000년 8월 하나은행 구미동지점 행원
△ 2001년 8월 하나은행 풍덕천지점 대리
△ 2002년 11월 하나은행 목동지점 PB
△ 2008년 7월 하나은행 압구정지점 Gold PB
△ 2011년 1월 하나은행 압구정지점골드클럽 Gold PB
△ 2014년 1월 하나은행 영업1부PB센터 Gold PB
△ 2016년 7월 하나은행 홍콩지점 Gold PB
△ 2020년 6월 하나은행 PB사업지원부 셀장
△ 2021년 1월 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관리섹션 유닛리더
△ 2022년 1월 하나은행 Club1PB센터지점 지점장
△ 2023년 1월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겸 WM본부장(상무)
△ 2023년 1월 하나금융지주 그룹자산관리부문(상무)
△ 2024년 1월~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겸 투자상품본부장(부행장)
△ 2024년 1월~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본부장(부사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