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데이터활용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모티브인텔리전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규모 광고 시상식이다. 지난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작년부터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드'를 통합, 혁신적인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에게 데이터활용마케팅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캠페인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 개인 맞춤형 타깃팅 광고’ 캠페인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펜하이머 캠페인은 자사 크로스타겟의 정교한 타깃팅을 기반으로, 효율적 미디어 운영이 가능한 크로스디바이스(CrossDevice) 전략이 더해져 2023년 여름 극장가 관객몰이를 주도했다.
크로스디바이스란 TV(이하, CTV)와 모바일 미디어를 연계해 소비자에게 반복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모티브인텔리전스만의 타깃 광고 기술이다. 광고 ADID(모바일 광고 ID)와 TV 셋탑박스/스마트TV를 연동, 맞춤 고객 타깃에게만 TV광고를 전달을 하고, 이후 모바일 등 다른 매체를 통해 리타깃팅 함으로써 광고 주목도를 높인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크로스디바이스를 활용한 타깃 광고는 영화나 OTT 등 콘텐츠 업계에서는 물론 고객유치와 사후관리 마케팅전략 필요한 문화관광행사나 박람회, 축제 같은 분야에서도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사용자 관심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