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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건강도 중요하지만 임신기간에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 실손보험이 대부분 가입하고 있지만 임신, 출산은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태아 질병 보장 뿐 아니라 산모 질환도 보장해주는 산모특약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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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대표적인 산모 특약에서 보장하는 특약으로는 '임신출산질환 수술 담보' 특약이 있다. 이 특약은 임신중 출산 후 42일 이내 임신, 출산 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고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수술 1회당 가입금액을 지불한다. 임신중독증, 유도분만 실패, 역라 등으로 인한 제왕절개를 하게 되면 수술비를 보장해준다. 산모 선택에 따른 제왕절개는 보장해주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임신, 출산 중 고혈압 등 임신 출산질환으로 입원하게 되면 입원일당을 보장해주는 '임신·출산 질환 입월일당'도 있다.
'임신중독증 진단담보'는 임신중독증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이 외에 태반조기분리로 진단 확정된 경우 보장하는 '태반조기진단분리진단담보', 출산 전 1차, 2차 기형아 진단 시 고위험군으로 '니프티검사' 필요 소견을받았을 때 소견서나 진단서 제출하면 받을 수 있는 '출산전선별검사이상소견진단담보' 등이 있다.
산모 특약은 5년 이내 입원, 수술 등을 확인하므로 이와 관련해 5년 내 입원, 수술 등이 없었어야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2023.10.10.)./사진제공=삼성화재
이미지 확대보기삼성화재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며,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사항과 태아 상태에 대한 고지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질문 내용으로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의 진단·입원·수술 여부이며 ▲다태아, 선천성기형 및 염색체 이상 등의 여부를 고지하면 된다.
'임산부·아기보험'은 임신 및 출산 관련 보장은 기본이고, 아이가 뱃속에 있는 동안 산모의 일상생활까지 지켜준다. 임산부의 독감,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은 1년간 2배를 보장한다.
임산부에게 3대질병으로 불리는 암(유사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최대 10년 동안 자녀양육비를 지급해주는 특약도 있다.
출생 후의 자녀 각종 상해 및 질병들에 대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 및 독감입원, 화상, 자상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각종 리스크들까지 빠짐 없이 보장해주는 담보들로 구성됐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또는 보험기간 5년 이상 이상의 건강/생활보험을 가입한 삼성화재고객이라면 초회보험료의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 고객들을 위해 다이렉트 전용 맞춤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 출산과 태어날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