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내년 1월 31일까지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사이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올해 국제선 여객 수는 급증했다. 15일 항공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제선 여객 수는 4000만 명이 넘었다. 이 기간 해외를 나간 여객 수는 4254만6469명으로 전년 동기 792만1625명 대비 437.1% 급증했다. 전체 여객(6417만1931명)의 66%가 국제선 이용 고객이었다.
이에 따라 LCC(저비용 항공)를 중심으로 항공사들은 추석 연휴를 통해 해외로 떠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올해 여객 수 현황, 단위 : 명. 자료=항공통계포털.
이미지 확대보기항공운임에 따라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켄싱턴호텔, 월드 리조트, PIC사이판, 코럴오션 리조트 등 현지 호텔·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한 요금 할인과.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도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9월에 떠날 수 있는 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사이판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내달 10일까지 일본 구마모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특가 대상은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고객이다.
프로모션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1만4800원부터 판매한다. 할인코드 ‘구마모토’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15%의
할인코드는 스마트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된다. 왕복 항공권 결제 시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만 원 할인 쿠폰은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LCC 한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LCC 업계의 대목 기간”이라며 “코로나19가 해제된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에도 제주·티웨이항공뿐만 아니라 여러 LCC들이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특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내달 10일까지 일본 구마모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이미지 확대보기티웨이항공도 올해 추석과 개천절 황금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국내선 5개 노선 할인 혜택을 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명절 동안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 계획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미리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라며 “고객들의 예약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 이용을 위해서는 빠른 예약이 필수”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