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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가로주택정비사업 수도권 넘어 부산 진출

권혁기 기자

khk0204@

기사입력 : 2023-08-23 10:09

북구 덕천동 일원 20층 규모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후 부산지역 사업추진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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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이 부산에서 수주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이 부산에서 수주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우리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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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종근)이 금융지주 편입 후 처음으로 부산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3일 우리자산신탁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일원으로, 1980년대 준공된 1~3층의 단독주택들과 60가구 규모 맨션 등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2개동 등 총 150가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총 매출액은 726억원이며 조합원 10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50가구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해당 사업지와 인접한 후속 사업을 통해 약 3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우리자산신탁의 도시정비사업이 서울, 수도권에 이어 부산 지역까지 확대됐으며, 빈틈없는 사업추진으로 부산 지역의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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