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가 에어뉴와 지역 상생형 소상공인 대출 및 투자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성준 펀다 대표와 한정호 에어뉴 대표. /사진제공=펀다
펀다(대표 박성준)는 에어뉴(대표 한정호)와 지역 상생형 소상공인 대출 및 투자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펀다는 신용카드와 배달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향후 매출과 폐업률 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형태의 온라인 투자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50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에어뉴는 공공배달앱 '휘파람'과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 중 서울 관악구와 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건실한 상점들에게 금융 상품 투자와 리워드를 결합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해 지역 상생형 대출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