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신규 CI./ 사진 = 놀부
이미지 확대보기놀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시장에 발맞춰 외식 및 가맹 중심이었던 사업 분야를 유통으로 확장한다. 이에 한식 프랜차이즈에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담은 새 CI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놀부의 과거 로고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게 특징이다. 고객에게 가장 익숙한 국내 대표 한식 기업의 모습으로 외식뿐만 아니라 유통 사업도 함께 운영하며, 다시 한번 놀부의 시대가 올 것임을 알리는 의지를 담았다.
이런 변화의 갈림길에 앞서 올해 5월 놀부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에 있던 본사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으로 옮겼다. 사옥 이전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식품 및 외식 트렌드 파악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회사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또 적극적인 신규 브랜드 직영 출점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가맹까지 이어질 수 있는 외식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올해 4월 마포구 창전동에 ‘놀부항아리갈비’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기존 브랜드 리뉴얼 및 재론칭을 통해 고물가 시대의 무한리필 외식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했으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직영점도 오픈할 계획이다.
유민지 놀부 마케팅전략실장은 “이번 CI 리뉴얼과 본사 이전은 외식 및 가맹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했던 놀부의 체질 개선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직영점 출점 및 밀키트 사업 확대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서 놀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