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은)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자회사 LS이링크(대표이사 김대근)가 20일 LS용산타워에서 로젠택배(최정호 대표)와 ‘전기 택배차 확대 운영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LS그룹.
이미지 확대보기LS이링크와 로젠택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EV 전환 촉진 ▲물류 거점에 맞춤형 스마트 전력 인프라 구축 ▲친환경 물류 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등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대형 물류 및 운수 회사 특화 사업모델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350여개 지역에 위치한 로젠택배 물류 거점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앞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 기존 충전 기술을 포함해 엔지니어링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지난해 5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부품과 충전 사업 전반에 걸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