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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게이트 청산 여파…비트코인 2만 달러선 턱걸이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3-03-10 09:29 최종수정 : 2023-03-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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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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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 주요 은행인 미국 실버게이트 청산 소식에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냉각된 가운데,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선도 위태하다.

10일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43% 하락한 2만33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두 달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3년 올해 2만5000달러선 고점에 비해서도 20% 가량 후퇴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2% 하락한 2748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약세는 실버게이트 청산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회사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산업과 규제 환경에 비춰볼 때 질서 있는 은행 운영의 중단과 은행의 자발적인 청산이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실버게이트는 작년 11월 핵심 거래처였던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보호 신청 영향을 받아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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