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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냉각된 가운데,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선도 위태하다.
10일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43% 하락한 2만33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두 달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3년 올해 2만5000달러선 고점에 비해서도 20% 가량 후퇴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2% 하락한 2748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약세는 실버게이트 청산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회사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산업과 규제 환경에 비춰볼 때 질서 있는 은행 운영의 중단과 은행의 자발적인 청산이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실버게이트는 작년 11월 핵심 거래처였던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보호 신청 영향을 받아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