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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ITB 국제관광박람회서 한국 매력 홍보

권혁기 기자

khk0204@

기사입력 : 2023-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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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설치될 한국관광홍보관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설치될 한국관광홍보관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e Tourismus Börse Berlin 2023, 이하 ITB 박람회)에서 한국관광홍보관(이하 한국관)을 운영하며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매년 3월 개최되는 ‘ITB 박람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6만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관은 박람회장 아시아홀 중앙에 설치되며, 한옥과 전통창호, 색동 한복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팬데믹 기간 구미주 지역의 높아진 K-컬처에 대한 호감을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하고자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이번 박람회 방한 관광상품 판매 목표치를 코로나 이전 최대실적인 약 25억원(상담실적 기준)으로 설정하고, 지자체·업계 공동 세일즈 확대, 신규 여행상품 소개 등 전방위적 현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기관 규모는 팬데믹 이후 공사가 지원한 국제관광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K-관광을 세계에 수출하고자 하는 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는 부산, 광주, 전북, 경북, 전주 등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등 24개 기관과 함께 K-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테마의 방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K-, K-드라마와 연계한 ‘K-드라마·MV 촬영장소 투어가 있고,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서울 미슐랭 투어한국인처럼 맛집 탐방이 있다.

또 서울 도심 속 자연에서부터 제주도 올레길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웃도어 액티비티 투어외에도 템플스테이와 연계한사찰에서의 하루’ ‘한국의 건축과 역사 탐방등이 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2023년은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한국을 홍보할 수 있게 돼 의의가 깊다“‘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K-컬처를 더해 항공·숙박·쇼핑·식음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가고 싶은 대한민국’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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