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하반기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의 서비스 대상을 일반 소비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KB오케어는 KB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건강검진, 일상 건강 정보, 유전자 검사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헬스케어는 2021년 10월 KB손보가 금융사 최초로 설립했다.
현재 KB오케어는 KB금융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작년 6월엔 KB손보 임직원에게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건강 관리 미션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KB금융 계열사 임직원에게 개인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시범운영 기간 1년 만에 누적 가입자수 3만명을 돌파한 성과를 토대로 KB헬스케어는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KB오케어는 군 장병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제공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병무청, 군인공제회 C&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계기관과의 추가 협업을 통해 군 장병 건강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2분기에는 KB오케어에 '게임화' 요소를 탑재해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KB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