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구매 부문에서 판매하게 될 데이터는 부동산경매 데이터와 통계 데이터다. 지역별, 부동산의 종류 별로 지금까지 20여년간 경.공매 시장에 나온 모든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금액, 면적, 낙찰여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작성이 가능하며, 이를 다양한 통계로도 제공하고 있다.
경매 데이터는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전세사기 방지와 부동산 가치평가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서 부동산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각종 금융기관과 연구기관에서 활용도가 높다.
지지옥션 AI센터 센터장은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경.공매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활용할 수 없었던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저희 지지옥션은 이에 그치지 않고, 경.공매데이터를 넘어서 개발 영역을 가격 예측 데이터까지 확대하여 부동산데이터 개발까지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 관련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2023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은 2월 중 예정되어 있으며 데이터바우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지지옥션은 경.공매데이터가 필요했지만 활용할 수 없었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