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토스모바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을 시작했다. /자료제공=토스
이미지 확대보기토스는 지난해 10월 자회사로 편입된 토스모바일이 사전신청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가계 통신비 인하를 넘어 새로운 통신 기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은 미사용 데이터 캐시백을 시작으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업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토스 앱에서 쉽고 빠른 개통경험을 제공하며 잔여 데이터 확인 등도 손쉽게 가능하다. 또한 토스페이 결제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자인 통신 3사 망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 품질을 선보이고 토스의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경험을 이식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모바일 세부 요금제는 서비스 오픈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며 총 4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토스에 따르면 토스 사용자 중 92%가 이동통신망사업자(MNO) 가입자였으며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가입자 비중은 8%에 그쳤다. 기존 통신3사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 사용 고객이 토스모바일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약 20%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토스모바일 로고. /자료제공=토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승훈 토스모바일 대표는 “토스가 금융 플랫폼으로 간편 송금과 주식거래,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서 혁신을 이뤄온 것처럼 통신 서비스 영역에서도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편리하고 직관적인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더해 새로운 통신의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토스 앱 내 홈 화면 상단 혹은 전체탭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토스모바일 우선 가입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