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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카르다노·쿠사마·폴카닷·솔라나·테조스 ‘스테이킹 서비스’ 추가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2-12-19 16:58 최종수정 : 2022-12-21 17:36

기존의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에 5종 더해

코빗 회원이면 회차별 스테이킹 참여 가능

스테이킹, 유동화 위험 없어 안전한 게 특징

FTX 사태 이후 ‘스테이킹 서비스’ 부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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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대표 오세진)이 2022년 12월 19일 추가한 가상 자산 5종에 대한 스테이킹(Staking·암호화폐 일정량 지분 고정) 서비스 알림 배너(Banner·온라인 광고)./사진=코빗

국내 최초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대표 오세진)이 2022년 12월 19일 추가한 가상 자산 5종에 대한 스테이킹(Staking·암호화폐 일정량 지분 고정) 서비스 알림 배너(Banner·온라인 광고)./사진=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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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내 최초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대표 오세진)이 가상 자산 5종에 대한 스테이킹(Staking·암호화폐 일정량 지분 고정)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이더리움(ETH·Ethereum) 2.0 스테이킹 이외에 이번 확대 개편으로 ▲카르다노(ADA) ▲쿠사마(KSM) ▲폴카닷(DOT) ▲솔라나(SOL) ▲테조스(XTX) 스테이킹을 더한 것이다. 코빗 거래소에서 해당 가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확인도 완료된 회원은 누구나 회차별 스테이킹 참여가 가능하다.

스테이킹은 고객이 맡긴 가상 자산이 거래소 외부로 이동되지 않고 유동화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네트워크(Network·연결망)에 연결되도록 한다. 검증자를 수행함으로써 보상이 제공돼 안전한 게 특징이다.

최근 발생한 세계 3위 가상 자산 거래소 FTX(임시 대표 존 J. 레이 3세) 파산 사태 여파로 미국의 가상 자산 대출 기업인 제네시스 트레이딩(Genisis Trading·대표 마이클 모로)이 예치 서비스에 대한 출금을 중단하는 등 고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안전한 가상 자산 투자 방법으로 ‘스테이킹’이 부각되는 추세다.

코빗은 투명하고 안전한 가상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엔 국내 가상 자산 거래 최초로 비트코인(BTC·Bitcoin), 이더리움, 리플(XRP·Ripple) 등 코빗에 상장된 가상 자산 보유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 목록을 모두 누리집에서 공개해 업계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고객이 좀 더 안심하고 가상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코빗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객에게 안전한 가상 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 자산 거래소다.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Softbank·대표 마사요시 손),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대표 댄 모어헤드)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현재 은행 실명 확인 계좌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거래소 중 하나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한 원화(KRW)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내·외부 상장 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 자산 110여 종에 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현재까지 약 28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1만6960 이더리움을 운영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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