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14일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교통환경챌린지 참가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벤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DB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보이 주최, 환경재단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자금과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
소셜벤처 컨퍼런스는 지난 9월 4기 소셜벤처로 최종 선정된 5개 팀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4기가 만들어낸 사회적 성과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벤처캐피탈(VC)패널토크를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소셜벤처 컨퍼런스는 유관기관 관계자, VC, 참가기업 등이 참석했으며 조민성 DB손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무국장의 개회사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의 인사로 시작됐다. DB챌린지 사회적 성과 공유, 4기 챌린저 5개 팀의 사업발표 및 실시간 질의응답(Q&A), VC패널토크도 진행됐다.
기업별 성과발표에서는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반 인공지능(AI) 활용 스쿨버스 솔루션 개발 기업 ‘그레이투스페이스트’,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유플랫폼 개발 기업 ‘주차장만드는사람들’, 굴껍데기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소재 제설제 개발 기업 ‘쉘피아’, 친환경 바이오시트 개발‧제조 기업 ‘티에스피바이오켐’, 버려진 감귤을 활용한 향 제품 개발 기업 ‘벤투싹쿠아’ 등 올해 DB챌린지 4기로 새롭게 선발된 총 5개의 팀들이 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기존 기수와 4기 VC의 만남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많은 분께 교통환경 챌린지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통환경 챌린지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확인한 소셜벤처의 사업적, 사회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