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1일 오전7시30분 여의도 63빌딩에서 코스닥 ESG 포럼을 개최했다. 코스닥시장 ESG 포럼에 앞서 (앞줄 왼쪽 두번째 인사부터)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 김학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2.07.21)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에는 코스닥을 대표하는 상장기업 30여사를 비롯해 연기금, 자산운용사, ESG 평가기관 등이 참가했다.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인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후보기업을 중심으로 포럼이 열려 성료했다.
주제 발표자로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는 '코스닥기업들의 ESG 평가등급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코스닥기업이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ESG 정보 공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코스닥시장 ESG 포럼을 정례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스닥기업이 ESG경영을 조기에 도입하고 기관투자자들이 ESG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면 시장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도 개회사에서 “코스닥기업 또한 ESG경영에 선제적·능동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코스닥기업들에게 ESG경영의 모범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