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경남기업 박석준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목감 수암 도로현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있다. /사진제공=SM그룹
이미지 확대보기20일 SM그룹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인천 등 수도권 지역 현장에 강한 돌풍이 동반되는 점을 고려, 도로표지판,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최근 본사와 현장이 연계해 실전과 같은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중인 SM경남기업은 중대기업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등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시 분위기와 더불어 중대재해 발생은 기업의 존폐를 가르는 핵심 리스크인 만큼 전사적으로 안전관리 역량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안전 경영 진단을 실시해 경남기업 안전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 및 개선 대책을 도출한 바 있으며 ‘세이프티 립(SAFETY LIP) 2025 선포식’을 통해 중장기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교육도 한층 내실 있게 추진 중이다.
한국 건설안전 기술사 교육원에서 동절기 관리자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중대재해 대응사례와 실무, 대표이사 교육, 안전소통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산재보상 보험 등 주제로 협력업체 현장소장 등을 참석시켜 본사 및 현장 안전보건을 강조하는 교육 기회를 증대하고 있다.
박석준 경남기업 대표는 “모든 근로자 개개인이 돌풍 등에 대비해 개인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과 작업장 정리정돈을 철저히 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달라”며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최신화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전 임직원의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재해예방을 촉구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