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여성농업인 및 취약농가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고, 고령농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 및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강원농협과 고향주부모임은 농촌의 열악한 중식 환경 개선을 통한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매년 중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농사일과 가사 병행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한 식사제공 및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김연숙 도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적시적소에 돕는 일은 항상 보람되며 뿌듯하다”며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언제 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일손지원 및 나눔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강원농협 고향주부모임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번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은 농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