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일손돕기에는 인천농협 4대 법인 대표 및 권찬호 노조위원장, 인천검사국 황진호 국장,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기한구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배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남동배는 적과작업인 열매솎기를 통해 열매 사이의 간격을 넓혀야 크고 과즙이 많은 고품질의 배로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배 수분기간 동안 발생한 냉해 피해로 배 열매의 크기가 고르지 않아 세심한 적과작업이 더욱 중요하다.
인천농협지역본부 이강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농협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활성화해 영농인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찬호 인천농협 노조위원장은 “농촌이 가장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이 한마음으로 솔선수범하고 나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인천옹진군지부(지부장 손승기)도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동례) 회원 20여명과 함께 남동구 도림동 소재 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농업인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은 인천지역에 근무하는 농협중앙회·은행·생명·손해 및 계열사 소속 직원 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헌혈, 소외계층 지원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인천농협은 영농작업반 운영,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제도 활용, 임직원·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영농인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