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P.Morgan 홈페이지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시장은 최근 며칠간 오미크론 변이로 혼란에 빠졌는데 이건 일부 미디어들이 위험을 과장하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역사적으로도 증세는 덜하지만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를 몰아내왔다”라며 “오미크론 변이는 덜 치명적일 수 있고 이게 확인되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팬데믹 막바지 단계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위험투자 선호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의미다.
JP모건은 “(예상보다 충격이 적은) 오미크론 변이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환, 코로나19 수혜주 매도, 경제 재개 수혜주 랠리 등을 촉발할 수 있다”며 “이번이 경기순환주와 원자재 등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