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3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갤럭시 언팩 파트2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컬러, 디자인, 사용 형태…‘모바일’은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비스포크’ 개념을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고정된 색상을 선택해야 했다면, 이제는 폴더블폰도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배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언팩 파트1을 통해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공개 이후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사전 예약 판매량은 92만대이며, 사전 개통 첫날에만 약 27만대가 개통됐다.
또 지난 4일에는 갤폴드3와 갤플립3가 출시 39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세 번째 최단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