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4.3조원, 공자기금 1.6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2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5.0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계정(28일) 3.0조원, 통안채 발행(182일) 0.4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 국고채 납입(50년) 0.89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1.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5.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는 가운데 적수 부족규모는 7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지난 금요일엔 재정 3.0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 환수 4.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0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8.8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8.6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 감액이 예상되나 주말간 적수 부족이 확대돼 은행권이 조달에 집중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유입과 국세환급 영향으로 매수가 소폭 회복되겠으나 수급은 다소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오늘은 통안계정이 3조원 정도 감액될 듯하다. 국세환급과 공자기금 유입 규모가 4조원대 중반에 근접해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줄어든다"면서 "하지만 연휴기간 적수 마이너스가 커져 은행이 차입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유입 등으로 은행 신탁계정 매수가 소폭 늘어나고 기타법인 매수도 증가할 듯하다. 이 시장은 보합권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0.53%, 0.55%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6.9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523%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