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개장] 장기물 중심 약세 출발....장단기 스프레드도 확대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10 09:4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0일 지난 주 금요일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물 중심으로 약해져 3-10년 스프레드도 52.4비피로 지난 금요일보다 0.7비피 확대됐다.

이날은 5년물 국고채 입찰이 예정돼있다.

1.0조원은 국고20-6으로 선매출되며 1.5조원은 국고20-1로 통합발행된다.

외국인은 국고3년 및 10년 선물 모두 매수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영향력은 미미해 보인다.

오전 9시 23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2.19, 10년 선물은 24틱 하락한 134.30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2비피 오른 0.822%,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9비피 상승한 1.34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09계약과 10년 선물 274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국고채 입찰에 대해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선매출과 통합발행 종목 중 입찰 수요는 선매출 종목인 국고20-6보다는 통합발행 종목인 국고20-1에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20-1의 대차잔고가 3.2조원으로 전월 입찰 시 대차 잔고보다 1.02조원이 많은 상황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스팁이 조금 더 심화되는 모습"이라며 "10년 금리가 1.2%대 안착 실패 후 외국인 흐름과 글로벌 금리 상황 등을 반영해 좀 더 약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역사적 금리 저점 시도가 이어졌으나 모멘텀이 없고 통화정책이나 펀더멘털에서도 변화를 찾을 수 없어 되돌림 현상이 지난 주 말부터 나오는 것 같다"면서 "스팁포지션도 이익실현을 스프레드 확대 추이를 보며 좀더 늦추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