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의 토일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시대 후기부터 대한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과거 1970년대 이병주 작가가 조선일보에 연재한 소설을 원작으로 연기와 내용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흥선군의 아들을 고종으로 만드는 킹메이커, 역술가 역의 박시후 배우와 흥선대원군 역의 전광렬 배우의 호흡과 함께 최근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 임영웅, 영탁, 장민호가 관심을 모았다.
'놀면 뭐하니?'는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유재석, 이효리, 비로 구성된 혼성그룹 '삭쓰리' 멤버들의 데뷔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를 선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효리의 배우자인 이상순이 롤러코스터 멤버이자 김동률과 베란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음악가다운 면모를 살려 작곡한 곡으로 특유의 리듬과 코드가 긍정적인 반응을 견인했다.
전직 배구 국가대표 '갈색 폭격기' 신진식과 현역 태권도 국가대표 '태권 천재'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이 용병으로 나서 활약했으며, 이대훈은 용병으로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인 '뭉쳐야 찬다'가 3위에 올랐다.
4위 ‘삼시세끼 어촌편5’는 ‘삼시세끼’ 시리즈의 원조로 농촌편에서 활약했던, 차승원-유해진 콤비와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이서진 배우가 화제를 모았다.
5위는 ‘사랑의 콜센타’였다. ‘미스터트롯’의 TOP7이 회사원으로 변신하여 ‘스트레스 날려버려’라는 주제로 회사원들의 마음을 달래 주었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1위를 차지했다.
(왼쪽) 바람과 구름과 비 (오른쪽)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사진=홈초이스 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침입자’가 2위에 랭크됐다.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배우)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오빠 서진(김무열 배우)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언더워터’가 3위를 기록했다. 해저 11km 아래에 있는 기지가 큰 지진과 급류로 파괴된 뒤 살아남은 대원들이 탈출을 시도하면서 사투를 벌이는 SF 공포 스릴러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콜 오브 와일드’는 4위로 내려왔다. 거친 알래스카에서 진정한 용기와 우정, 야성을 찾아가는 개 ‘벅'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어드벤쳐다.
왜구에 맞선 소림사 18명의 승병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소림 액션 영화 ‘소림사십팔나한’은 5위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영화, 방송 케이블 VOD 순위/사진=홈초이스 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