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캐릭터 카드들은 주요 지지층인 2030 세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사, 은행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지난 4월 27일에 출시한 이 카드는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출시 한달 반만에 신청건수 2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는 젊은층 취향에 맞게 배달앱, 넷플릭스 등 언텍트 혜택을 담았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앱에서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등록한 후 5000원 이상을 이용하면 3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 T 서비스를 이용할 때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등록한 후 5000원 이상 이용하면 3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 T 서비스는 카카오택시, 카카오주차, 카카오 대리, 카카오 바이크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카카오페이, CU·GS25, 배달의민족·마켓컬리·CGV·롯데시네마, 커피·제과·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야놀자·여기어때·데일리호텔, 인터파크·티켓링크·멜론·지니뮤직, 스포츠·레저·놀이업종의 경우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할인된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시 3%의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넷플릭스, 웨이브, 멜론 등 스트리밍 업종에서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건별 6000원 이상 결제시 20% 할인 혜택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이밖에도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펭수 노리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의 통합할인한도 범위내에서 △대중교통 10% △CGV 35% △스타벅스 20% △ 롯데월드·에버랜드 50% △GS25 5% △통신요금 2500원 할인 등 노리체크 카드 혜택을 담고 있다.
KB국민카드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펭수 노리체크카드’는 지난 30만좌 넘게 팔리며 지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펭수 노리체크카드’는 지난 2월 ‘펭-카’와‘펭-모티콘’ 디자인에 이어 최근 신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젊은층에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6월 기준 연령별 ‘펭수 노리체크카드’ 발급 비중은 20대가 41%, 30대가 32.4%로 73.4%를 차지한다. 신청 채널도 온라인 신청이 85.9%로 오프라인 채널(14.1%)보다 6배 이상 많았다.
NH농협카드에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가 있다.
NH농협카드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을 결제하면 평일 0.5 NH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11번가, 쿠팡, 티몬, 농협몰에서 사용해도 0.5%가 적립된다.
전월실적은 20만원 이상으로 신용카드보다 실적 금액이 적다. 체크카드여서 연회비도 없다. 이 카드는 50만좌 이상 발급돼 인기를 끌어 후속작으로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도 나왔다.
NH농협카드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을 충족하면 스벅 등 카페 4%, 올리브영·랄라블라 4%, 유튜브프리미엄·넷플릭스 등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에 등록해 온라인결제하면 3%가 할인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