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시대 후기부터 대한제국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TV조선의 사극이며 이병주 작가가 과거 1970년대에 조선일보에 연재한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흥선대원군 역할의 전광렬 배우와 조선 최고의 역술가로 흥선군의 어린 아들을 고종으로 만든 킹메이커 최천중 역의 박시후 배우의 호연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인재를 모으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 권력다툼 등이 매력을 더하는 요소로 손꼽힌다.
‘놀면 뭐하니?’가 2위에 올랐다. 유재석이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를 이효리, 비와 함께 결성해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MBTI 검사 등을 진행하는 내용이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진행했던 트로트, 요리 등의 미션과 잘 어울리며 그룹을 구성한 셋의 케미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뭉쳐야 찬다’는 2주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첫 대결을 펼쳤던 'FC새벽녘'을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성사시키며 특별한 첫 생일을 기념했다.
4위를 기록한 ‘대탈출 3’는 멤버들이 뽑은 명장면과 세트의 비밀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며 스페셜 편으로 꾸며졌다.
5위는 ‘사랑의 콜센타’였다. TOP7이 남자들을 위한 ‘나는 남자다잉 특집’을 통해 남심과 여심을 사로잡으며 ‘상남자 포스’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콜 오브 와일드’가 1위를 차지했다.
(좌측) 바람과 구름과 비 (우측) 콜 오브 와일드 포스터/사진=홈초이스 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소림사십팔나한’이 2위를 기록했다. 일본군의 공격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선 18명의 승병, 십팔나한의 활약상을 담은 소림 액션 영화다.
3위 ‘더 플랫폼’은 30일마다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극한 생존의 수직 감옥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SF·스릴러 영화로, 매니아 층으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발적인 폭력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이 교도소의 ‘범털’이 있는 폭력방에 입소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을 다룬 ‘범털’이 4위를 기록했다.
5위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해리포터 역할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았으며 197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권운동을 하던 두 친구가 무자비한 판결로 투옥된 후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15개의 강철 문을 뚫고 탈출을 감행하는 실화 바탕의 스릴러 작품이다.
6월 2주차 영화, 방송 VOD 순위/사진=홈초이스 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