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1.87달러(6.8%) 높아진 배럴당 29.4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37달러(4.4%) 오른 배럴당 32.5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9% 급등, 3주 연속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4.9% 올랐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원유지장 위기가 최악 국면을 지나갔을 것으로 조심스레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가 회복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9주 연속 감소, 11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에너지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34개 줄어든 258개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