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펀다 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소상공인 전문 P2P금융기업 펀다는 '소상공인매출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 분석' 보고서를 22일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하락세는 2020년 3월 1일 최저점을 기록하고 이후 7주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펀다 대출을 신청 혹은 이용한 이력이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 가운데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매출이 존재하고, 해당 기간동안의 평균 월매출이 300만원~3억원 구간에 위치하는 표본상점 5718개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됐다.
펀다의 분석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들의 매출 하락세는 ‘확진자’의 증가에 높은 상관성 보였다. 2020년 3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52%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 경북 지역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박성준 대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겪는 엄청난 매출 감소를 데이터로 체감하면서, 동시에 이미 다가온 회복기에 대한 희망도 가지게 됐다”며 “정부와 국민이 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이 위대한 경험 속 펀다도 힘을 보태기 위하여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기에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생사의 위기를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