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당선인./사진=카카오페이
이미지 확대보기21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류영준 3대 핀테크산업협회장과 협회 이사사, 부회장사 등 임원진은 오늘 오전 11시경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사를 확정한다. 핀테크산업협회 총회는 회장사, 임원사 외에 일반 회원사도 다같이 모이는 자리이나 코로나19로 임원진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 운영 관련 의견은 비대면으로 받기로 했다.
부회장에는 신승현닫기신승현광고보고 기사보기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조기선 네이버파이낸셜 이사, 이석우닫기이석우광고보고 기사보기 두나무 대표,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 김태훈닫기김태훈광고보고 기사보기 레이니스트 대표, 한승표닫기한승표광고보고 기사보기 리치앤코 대표, 이종일 벨소프트 대표, 이승건닫기이승건광고보고 기사보기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 김종서 아톤 대표,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신혜성 와디즈 대표, 강원주 웹케시 대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 권해원 페이콕 대표,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권영탁 핀크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 김경훈 한패스 대표가 이사에는 류준우 보맴 대표, 김준닫기김준광고보고 기사보기헌 엑심베이 대표, 박준석 NHN한국사이버결제 대표, 이준희 쿠팡 부사장, 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가 임원진에 선임됐다.
핀테크산업협회는 회원사가 모이는 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진행한 후, 임원진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총회 개최가 불가해 회장 선거는 비대면으로, 총회도 연기했다.
류영준 회장은 코로나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핀테크 업체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스타트업인 핀테크 업체들은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성료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도 코로나19로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됐다.
다양한 업계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해야 하는 점도 과제다. 특히 이번 핀테크산업협회 임원사는 30개사로 늘어나며 협회 내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도 늘어났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초기와는 달리 핀테크 업체들이 회원비를 더 내더라도 목소리를 더 내고 싶어하는 업체가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류영준 회장도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류영준 회장은 회장 선거 출마 당시 공약으로 △소통의 변화 분과중심 및 자율적 운영체계 도입 △투명성과 개방성의 변화 정책 안건 논의채널을 전 회원사에 개방 △정책역량의 변화 전문성 강화로 정부 정책논의의 씽크탱크 역할 정립 등을 제시해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핀테크 업체 관계자는 "류영준 대표가 선거운동 당시에 회원사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해왔다"라며 "회원사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