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과 동일한 배럴당 19.87달러를 유지했다. 지난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3센트(0.47%) 높아진 배럴당 27.82달러에 거래됐다.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수요가 일일 68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6월중 OPEC 원유수요가 일일 2000만배럴을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가 전년대비 9%(일평균 93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타격 속에 4월 수요가 일평균 2900만배럴 급감, 25년 만에 최소를 기록할 듯하다고 점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