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국고3년 선물은 빠르게 회복해 약보합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잠시 반등해 보합권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미 금융시장에 영향을 받아 코스피가 6%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달러 시장은 26원가량 상승한 1,270원 초반대까지 상승한 상태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0.91, 10년 선물은 25틱 하락한 130.25에 매매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및 10년 지표는 아직 매매가 없으며 20년 지표인 국고19-6(39년9월)은 0.6비피 오른 1.70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926계약 순매도 했으며 10년 선물은 10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단기자금 시장이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서 “기재부에서 단기금리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시장안정방안을 신속하게시행하다고 했으니 일단 정부를 믿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하루가 지나고 나면 다른 세상이 연출되는 것 같다”면서 “채권시장은 미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져 국내시장도 강세 가능할 것 같지만 단기시장 불안이 있어 강세요인과 약세요인 사이에서 갈팡질팡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