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은 보험이 낯선 2030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 보험 조회하기 △보험금 청구하기 △보험 선물하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보험조회하기’ 서비스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 월 납입 보험료 등을 알려준다.
보맵은 보험계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대비 평균 보장금액을 계산한 뒤, 본인의 보장항목과 비교한다.
보장비교는 가입률이 높은 상위 10개 항목에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동일 연령 대비 부족한 보장을 분석해준다. 향후 보맵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문조사로 더 자세한 맞춤형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2월 보맵은 자신이 속한 지방자치단체의 보험을 찾아주는 ‘우리동네보험 찾기’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국 지자체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거주지역 보험 정보 △보장내역 △보험금 청구절차 △보험사와 지자체 담당부서 연락처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시행 이후 이용현황 데이터 분석결과, 지자체보험에 대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보맵은 설명했다.
우리동네보험에 고객 이용현황을 살펴본 결과, 우리동네보험 설명을 확인한 이용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서비스 이용률이 3배 이상 높았다.
이에 보맵은 앱 메인화면에 우리동네보험 배너를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보맵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