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늘(5일)부터 11일까지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를 특가에 선보이는 '효도쇼핑'을 진행한다. 백숙용 토종닭(1.05kg이상/마리)과 백숙용 통오리(1.6kg/마리)를 각 8990원에, 전복(대/3미)은 9990원에 선보인다. 도라지(박스) 5990원, 수삼(팩) 9990원, 더덕(박스) 1만2900원, 황기(봉/100g)는 3990원이다. 농협목우촌 주부9단 오리훈제 슬라이스(500g)는 6990원, 아워홈 오리지널바베큐폭립(450g)은 1만4900원에 1+1 판매한다.
손쉬운 조리를 돕는 간편식과 관련 재료도 저렴하게 판다. 시그니처 사골곰탕(500g) 1000원, 풀무원 찬마루 갈비탕, 소고기육개장, 사골우거지국, 사골곰탕(각 50g)은 각 3990원에 판매하며, 찹쌀+견과 한가족삼계재료(250g/봉)와 온가족삼계모음(100g/봉)은 각 3990원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한삼인 백세홍삼아로니아(70ml*30입), 백세홍삼복분자(70ml*30입) 각 1만3900원, 고려은단 비타민C(1000mg*120정)는 1만990원에 판매하며, 콜레스테롤 감소를 돕는 GC녹십자웰빙 트리플밸런스 오션 크릴오일100(1000mg*30캡슐)은 4만4900원에 1+1 판매한다. 자연인윤택 녹용홍삼진액, 홍삼진액, 흑마늘진액, 노니진액(각 70ml*30포)은 각 1만4990원에 선보인다.
녹차원 생강차 50T(750g/1만4900원), 도라지생강차 10T(150g/4590원), 생강대추배차 10T(150G/4590원)는 1+1에, 국내산 과일로 만든 시그니처 유자청(1kg), 자몽청(1kg), 레몬청(1kg), 한라봉청(1kg)은 각 8900원에 판매하는 등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류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이 밖에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배드민턴 라켓세트를 1만9900원~2만4900원에 판매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의류청정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위생 가전도 기획가에 선보인다.
이는 부모님을 위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온라인몰 배송지를 일시적으로 변경해 주문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의 배송지 변경 주문 건수는 전주 대비 58% 이상 큰 폭 증가했다. 이 기간 보양식 재료 등 건강 관련 식품 매출도 급증했다. 영양소가 고르게 균형 잡힌 식단을 챙겨 부모님과 가족들의 면역력을 높이겠단 취지로 분석된다.
실제 2월 홈플러스 온라인몰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신장했다. 전체 신장률(78%)의 배에 가깝다. 과일은 91%, 채소 279%, 수산 180%, 축산 109%, 건식은 100% 매출이 늘었다. 설 직후 소비를 줄이는 시기인 데다 간편식 수요 증가 트렌드까지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인 결과다.
특히 보양식 수요가 높았다. 전복 매출은 245% 신장했으며, 한우와 토종닭 매출은 각각 105%, 219% 뛰었다. 또한 딸기(126%), 사과(200%), 토마토(134%), 샐러드(119%), 버섯(112%), 해초류(109%), 견과(112%) 등의 품목이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했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홍삼 판매는 260% 늘었고, 비타민과 윤산균 매출도 각각 67%, 21% 증가했다. 건강차와 꿀도 각각 29%, 1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안심 먹거리로도 이어져 자연 방사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자란 유정란 매출이 549%나 늘고, 동물복지 계란과 닭 매출도 각각 231%, 204% 신장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이번 ‘효도쇼핑’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마트에서 가장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해 국민들의 생필품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