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21일 설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NH통합IT센터를 방문하여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은행(2020.01.21)
이미지 확대보기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설날 명절 당일인 이날 서울 회현동 본점 상황실 및 고객센터, 전산센터 등을 방문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다. 앞서 손태승 회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명절 당일 직접 찾아 IT 비상대응 체계 등을 살핀 바 있다.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NH농협은행장도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에 방문해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한 IT부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대훈 행장은 또 NH농협은행 용산별관 고객행복센터, 카드고객행복센터, 용산금융센터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설연휴 비상근무 계획도 점검했다.
NH통합IT센터는 설 연휴 기간에 맞춰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 IT 시스템 운영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거래집중 등 비상상황에 24시간 즉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산시스템 오픈 등으로 설 연휴 금융거래가 일부 제한되는 금융사 고객들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오는 1월 26일 차세대 전산 시스템 오픈에 따라 1월 24일~27일에 카드 관련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1월 26일 오전1시~오전6시에 체크/선불카드 이용, 신용카드 중 일부 간편결제 이용, 국내외 현금서비스(일부 은행 제외) 이용, 콜센터 시스템을 중단한다. 콜센터를 통한 분실신고는 수기 접수한다. 또 1월 24일~1월 27일 오후 11시까지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 전체 서비스, ARS서비스, SMS신청 서비스, 카드발급 및 카드정보조회서비스, 포인트 및 회원정보 조회, 간편결제 내 신규카드 등록, 포인트 사용, 일부 간편결제 서비스를 중단한다.
KB국민은행도 전산장비 이전에 따라 설날 전날인 1월 24일 오전3시~오전7시 바이오인증 거래, 인터넷상담, 비대면 본인확인, 무인공과금 수납업무 등이 중단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