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2017년 4032억 원, 2018년 5557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 1조960억원을 기록,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로고 배달 건수 역시 급증했다. 작년 바로고 배달 건수는 5692만 건으로, 2018년(3032만건)보다 2660만건 많았다.
바로고는 배달앱, 배송 서비스가 고도화되는 국내 배달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 물류망을 구축해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리바게뜨, 이마트24 등 2만7000여 제휴 업체에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바로고는 업계 최초로 공유주방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음식점 사장님과 라이더 등 사업 파트너의 매출을 증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바로고는 혁신을 거듭하며 매일 새로운 기록을 달성 중”이라면서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달시장에서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계 구성원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