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4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제12차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를 18일 개최했다. / 사진 = 벤처캐피탈협회
이날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벤처캐피탈 업계 임원 및 전문 투자심사역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는 4차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인·전문가를 초청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투자시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6월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를 발족하고 월 1회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진행 중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협의회위원장,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부사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김영재 LG전자 CTO부문 컨버전스센터 연구위원이 '4차산업혁명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업계 투자심사역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내년에도 4차 산업 분야의 투자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가 연대해 산업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4차 산업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먼저 제안하는 협의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은강 위원장은 “최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트업 및 공유경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4차산업 관련 분야의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개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