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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대책 확정으로 여전채 투자매력 높아..은행채 단기구간도 매력적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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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16일 "DLF 대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강보합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혜현 연구원은 "확정된 DLF 대책에서 은행과 보험의 신탁판매를 허용해줌에 따라 그동안 급격하게 약세가 진행됐던 여전채를 중심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매수 대기가 이어지면서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전채에 대해선 선제적 분할 매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은행채 단기물과 여전채의 투자매력이 높다고 풀이했다.

그는 "연말 이전 선제적 매수가 필요하다"면서 "연고점에 근접한 수준으로 높아진 크레딧 스프레드 레벨, 내년 추가 인하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절대금리 측면에서의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미중 무역협상 관련 뉴스가 이어지면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금리 상단 확인 이후에는 매수 심리 개선으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분할 매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은행채 단기 구간이, 내년 연초까지를 염두에 둔다면 여전채의 투자매력이 높다"면서 "은행채 단기 구간의 경우 10~11월 수급부담의 영향으로, 여전채도 DLF 대책에 대한 우려로 스프레드 확대폭이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타 섹터 대비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여력이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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