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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출발...1차 미중 무역합의 발표 이전 수준 거의 회복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19-12-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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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6일 국채시장은 강하게 출발하고 있다.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세부내용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낸 지난 주말 미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받는 모습이다.

하지만 오늘 시장은 미중 무역합의라는 이벤트에서 벗어나 채권시장 내부 요인에 관심을 집중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수급측면에서, 이번 주는 안심전환대출 관련 MBS발행이 있고 금요일엔 2020년 국채발행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보험사의 장기물 수급과 ELS/ELT 시장 안정으로 인한 여전채 시장의 강세도 관심이다. 또한 수급시장 변화에 따른 장단기 스프레드 매매도 여전히 관건이다.

9시 15분 현재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912계약, 국고10년 선물을 35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채 3년물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2bp 하락한 1.381%에 거래중이다.

국채 10년물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7bp 하락한 1.621%를 기록하고 있다.

KOSPI는 0.03% 상승한 2,170.87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지난 금요일 해외시장은 1단계 무역합의 내용에 대한 실망감을 보여줬다"면서 "이제는 국내 수급 상황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는 MBS발행 물량, 2020년 국고채 발행물량 발표 등 수급상황이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관계자는 "MBS물량 등은 이미 수요처가 정해져 있을 것으로 보여 수급에 무리는 없을 보인다"다며 "여전히 강한 여전채 시장, 보험사의 매수 지속 여부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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