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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은행 순이익 3조8000억원…전년보다 3000억원 줄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11-14 08:03

순이자마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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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은행 순이익 3조8000억원…전년보다 3000억원 줄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3분기 은행 순이익이 3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3분기 국내은행 잠정 영업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1000억원, 비이자이익은 121억원 늘었다. 판매비와관리비가 2000억원, 대손비용은 6000억원 증가했으나 법인세 비용은 3000억원 감소했다.

국내은행 ROA(총자산이익률)는 0.55%,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7.06%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1%p, 1.2%p 하락했다. ROA, ROE 감소는 전년동기대비 자산과 자본이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000억원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국내은행 이자이익은 10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했다.

순이자마진이 전년동기대비 0.11%p 감소했음에도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4% 증가하면서 이를 상쇄했다.

국내은행 순이자마진은 예대금리차가 0.13%p 축소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65%에서 1.55%로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수수료, 신탁, 유가증권관련 이익이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기금출연료, 예금보험료 증가, 대출채권매각손익 감소 등으로 기타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기타 비이자이익 비용에는 신용보증기금 출연료, 예금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국내은행 대손비용은 1조5000억원으로 신규 부실 증가, 충당금 적립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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