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4 비율 73% 넘은 뱅크샐러드 / 자료= 뱅크샐러드
이미지 확대보기뱅크샐러드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뱅크샐러드는 2018년 초 앱 출시 10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에는 5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연동 관리 금액도 10조원에서 150조원로 15배 증가했다.
고객들이 뱅크샐러드를 통해 연동한 1인 평균 관리 금액은 1억 4000만원이다. 평균 20.4개의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가장 많이 연동된 상품은 1인 평균 10.63개로 투자(주식 7.19개, 증권 1.61개, 펀드 1.59개, 신탁 0.24개) 상품이다. 그 중 주식이 8.49개로 가장 많고, 카드는 5.82개, 수시입출금은 3.59개로 뒤를 이었다.
금융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했는데 남녀노소 고르게 연동됐다. 이어 신한카드, 메리츠화재, 미래에셋대우도 각 분야별 연동이 많은 금융사로 이름을 올렸다.
누적 혜택금 260억 원에 달하는 카드추천은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은 서비스로 뽑혔다. 개인의 소비 습관을 분석해 최적화된 카드를 추천하기 때문에 카드를 교체하면 평균 7%의 소비 줄이기가 발생했다. 추천된 카드 중 고객 반응이 좋은 인기카드는 ‘신한카드 Hi-Point’이고, 뒤이어 ‘삼성카드 taptap O’, ‘하나카드 1Q Coupon’이 차지했다.
뱅크샐러드 고객 중 앱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세대는 25세부터 44세로 조사됐다. 2544 고객들은 금융사 및 상품 연동은 물론 뱅크샐러드의 개인 추천 상품 가입도 활발했다.
개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조언 메시지를 제공하는 '금융비서'는 선호 서비스 중 하나로 꼽혔다. 항목별 평균 지출액을 분석해 평소보다 많은 지출이 발생하면 과소비 경고를 보내준다. 인앱 메시지 오픈률이 60% 이상이다. 가장 많이 발송되는 과소비 조언은 ‘택시 이용’ 경고로 나타났다. 과소비 경고를 받은 고객들의 70%가 3개월 뒤 20% 이상 소비 감소를 해냈다.
아울러 2544 고객들은 신용점수 관리에서도 뱅크샐러드 앱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 신용올리기 기능을 이용해 상승한 총 630만9840점 중 61%는 2544 고객으로 총 390만7840점을 상승시켰다. 1인당 7~10점 수준이다. 신용올리기는 최대 30점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등급이 변동된 고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앞으로도 계속 고객의 금융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찾아 고객 중심의 돈 관리 서비스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현재를 넘어 미래의 돈 관리까지 뱅크샐러드 앱 하나로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