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를 도입한 사업장이 40만개를 돌파했으며, 9월 달에만 4만개가 신규사로 들어왔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17년 4월 캐시노트 서비스 출시 이후 데이터 비즈니스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국 40만여 사업장에 도입된 캐시노트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경영 관리 서비스로 매출 관리, 재방문 고객 분석, 세금계산서 관리, 상권 분석 , 마케팅 솔루션 등으로 확장되어 왔고, 지난 3분기에는 배달 매출 통합관리, 수수료 환급액 조회, 부가세 예상 세액 계산 등 사장님들에게 요긴한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성장세에 힘입어 캐시노트가 관리하는 사업장 매출은 월 8조 원(누적 110조 원)을 돌파했고, 특히 외식업종 점유율이 높아, 20만 개에 달하는 음식점은 캐시노트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노트로 배달 매출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장도 2만 개를 넘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업계 최초로 신용카드사와 마이데이터 API 구축을 진행해왔고, 일차적으로 오는 10월 중 신한카드와의 API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과 상호 데이터 API를 기반으로 캐시노트 고객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비대면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금융권과의 협업을 가속하고 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이번 분기에 캐시노트를 새로 도입한 사업장이 10만 개를 넘은 건 사장님들의 깊은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자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