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는 16센트(0.26%) 내린 60.22달러에 마감했다.
‘슈퍼 매파’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해고 이후 대 이란 제재 완화 가능성 등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을 상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일 열린 공동시장감시위원회(JMMC)에서 추가 감산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여전히 주목을 받았다.
■ 11~12일 연일 큰 폭 하락..공급증가 우려, 추가감산 논의 불발 등 기인
11일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65달러(2.87%) 내린 배럴당 55.75달러, 브렌트유는 1.57달러(2.52%) 하락한 배럴당 60.81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제재 완화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원유공급 증가 우려를 자극했다.
12일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 넘게 하락했다. 전장보다 66센트, 1.2% 하락한 55.0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 11월물은 43센트 내린 60.3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열린 공동시장감시위원회(JMMC)에서 추가 감산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