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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금리 급등..미중협상 기대감, 소매판매 호조 등 기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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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채 수익률은 장단기물 금리가 동반 큰폭 상승했다.

중국의 추가 양보조치(중국이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도 추가 관세 목록에서 제외한다는 신화통신 보도)와 기대 이상 미 8월 소매판매가 수익률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1.8977%로 12.52bp 급등해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도 8.27bp 오른 1.7938%에 거래돼 6주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4% 증가해 예상치(0.2%)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 예상 웃돈 경제지표, 미중협상 기대감 등에 11~12일 미국채 금리 오름세

11일 예상을 웃돈 미 8월 생산자물가로 미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비둘기 ECB 기대로 오름폭은 축소됐다.

10년물 수익률은 1.7438%로 1.13bp, 2년물은 1.6824%로 1.25bp 각각 상승했다. 두 수익률은 약 5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과 5년물 수익률은 약 4주 만에 최고를 기록했는데 30년물은 0.72bp 상승한 2.2242%, 5년물은 1.5965%로 0.85bp 높아졌다.

ECB 비둘기 서프라이즈 기대에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1.7bp 내린 마이너스(-) 0.567%를 기록했다.

한편 12일 미국채 수익률도 일제히 상승했다.

ECB의 월간 자산매입 규모가 예상에 다소 미달한 점,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예상을 웃돈 미 소비자물가지수가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10년물 수익률은 1.7725%로 2.87bp, 2년물 수익률은 1.7111%로 2.87bp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미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올라 예상보다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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