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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터2, 안전사양 선택 폭 늘린 2020년형 모델 출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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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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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 포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0 포터 I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0 포터2는 첨단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가 높은 편의사양을 갖춰 승용차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0 포터2.

2020 포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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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터2는 모델 최초로 ▲선행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려 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광량을 증대시켜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했다.

2020 포터2 4등식 주간주행등.

2020 포터2 4등식 주간주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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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인치 TUIX 내비게이션(DMB 기능 포함) ▲변속기 표시부에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 변속 기어노브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2020 포터2 8인치 내비(왼쪽)과 승용형 5단 자동변속 기어노브.

2020 포터2 8인치 내비(왼쪽)과 승용형 5단 자동변속 기어노브.

이밖에 ▲신규 3.5인치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 주입구를 일반캡과 4WD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전장부품 증가에 따른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용량을 약 11% 늘린 100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리어데크 보조발판 고무패드의 면적을 넓혀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개선했다.

2020 포터2 복합연비는 6단 수동모델 기준 1리터 당 9.9km이며 이는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수치다. 포터2는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트림별 가격은 ▲스타일 1675만원 ▲스마트 1720만원 ▲모던 1827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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