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은 11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내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경제에 미칠 타격이 예상보다 클 듯하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그러면서 “무역전쟁이 금융환경과 정책 불확실성, 기업심리와 공급망 교란 등에 영향을 미치며 성장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정책 불확실성으로 기업 설비투자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나머지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예정대로 다음달 발동할 듯하다”며 “내년 대선 전 무역합의가 이뤄질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