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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보합세로 시작..미국채 영향, 이주열 총재 발언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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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시작했다.

개장후 전해진 '미중간 무역 실무팀 지속적인 대화 합의'라는 소식과 함께 국채선물 가격 상승폭을 조금 좁혔다.

미중간 무역협상 관련한 긍정적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0분 현재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좁히자 국채선물 가격은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이주열닫기이주열광고보고 기사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관련한 발언을 내놓는다. 이 총재가 어떤 발언을 할지에 시장 관심이 쏠려있다.

외국인은 초반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700계약, 10년 선물은 10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10.59, 10년 선물(KXFA020)은 8틱 상승한 131.7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0.7bp 하락한 1.436%, 국고10년(KTB10)은 전일대비 0.9bp 내린 1.556%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미국채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협상을 앞둔 경계감,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가 원인이 됐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3.72bp 하락한 2.0204%, 2년물은 2.52bp 떨어진 1.7324%, 5년물은 3.65bp 내린 1.7458%를 나타냈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흐름을 이어받으면서 제한된 강세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주 채권시장은 G20 회의결과를 주목하는 흐름으로 갈 것 같다. 협상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결과가 나온 후에는 대내외 채권시장이 여전히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존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한 딜러는 "우선은 미국장 영향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이주열 한은 총재 오찬간담회 물가 관련한 발언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며 "방금 중국 상무부가 미중간 무역 실무팀이 지속적인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이 소식에 영향 받으면 장이 좀 밀릴 것도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도 주 후반에 있을 G20정상회의와 미중간 무역협상 관련한 뉴스에 주목하는 장세로 흐를 것 같다"며 "관련 뉴스에 연동돼 등락을 반복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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