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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차량 앱 '마카롱' 운영사에 10억원 투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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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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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카카오벤처스가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마카롱'을 운영하는 마카롱팩토리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카롱팩토리는 카카오 기획자를 거쳐 펜션 정보 검색 ‘레스티’와 병원 정보 검색 ‘굿닥’ 서비스를 공동 창업한 김기풍 대표 팀이다.

마카롱은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주유 기록을 자동으로 인식해 평균 연비, 보험료 내역 등을 볼 수 있다. 동일 차종 사용자와 소통해 차량 관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마카롱은 단순 관리를 넘어 애프터마켓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마카롱 내 차량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정비, 수리, 타이어 교체 등의 맞춤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추천하고, 관련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수석팀장은 "아직 자동차 유지 및 보수에 대한 정보 불균형이 심하고 양질의 애프터마켓 서비스 공급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카롱은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빠르게 애프터마켓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팀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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